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92. 삼국지연의 끝맺는 시구

가산바위 2015. 10. 5. 14:35

 92. 삼국지연의 끝맺는 시구

 

분분한 세상사는 끝이 있을소냐

운수는 망망하여 도망할 길이 없도다

삼국 정립도 이미 꿈으로 돌아갔거늘

후세 사람들 애도한다며 공연히 소요를 일으키누나

 

紛紛世事無窮盡(분분세사무궁진)

天數茫茫不可逃(천수망망불가도)

鼎足三分已成夢(정족삼분이성몽)

後人憑弔空牢騷(후인빙조공뢰소)

나관중 삼국지연의 제 마지막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