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계도 서문 : 설잠 스님이 주해를 내고 그 서문을 쓴 글에서
然이나 言者는 心之發也요 心者는 言之宗也니
그러나 말이란 마음의 드러남이요, 마음이란 말의 근원[宗]이니
<무비스님> 모든 말은 마음의 표현이다. 실로 어떤 말 어떤 행위든 다 같이 마음의 표현이 아닌 것이 없다. 그러므로 말과 행위의 근본 뿌리다. 마음이라는 뿌리에서 돋은싹과 열매가 사람의 말과 행위이므로 그 싹과 열매를 보고 그 뿌리를 안다.<김시습의 법성계선해> 강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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