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江
文學賞
낙강 제5호
수상자 : 詩人 김전
수상작 : 청령포에서
갇혀야 살아나는 핏빛 묻은 새 한 마리
어쩌다 눈물마저 굳어버린 바위덩이
이제야 저 푸른 강물에 날개를 적실거나
눈 감아야 들려오는 고뇌의 침묵소리
부질없는 절망을 강물에다 띄워놓고
왕방연 앉았던 그 자리 바람이 울고 있다
詞伯께서는 본회 발전을 위하여 공헌한 바가 클 뿐만 아니라 2018년 영남시조문학회가 주관한 제5회 낙강문학상에 작품 「청령포에서」가 선정되었기에 이 패를 드립니다.
2018 11월 10일
영남시조문학회장 김우연
洛江
新人賞
낙강 제1호
수상자 : 정재률
수상작 : 벚 꽃
어느 사연 기다림 끝 걸어 놓은 초롱인가
은은히 들려오는 장막 넘어 환호성
다투며 펼친 꽃무늬 천상의 초대인가
위 분은 참신한 시인을 발굴하기 위한 본회 작품모집에 시조「벚꽃」이 당선되어 낙강 신인상을 수여합니다.
2017 12월 10일
영남시조문학회장 김우연
洛江
功勞牌
詩人 채명호
무엇을 얻기 위해/ 그리도 버리는가
죽음으로 침묵하고/ 견디는 고통에는
희망찬/ 새로운 삶이/ 가지마다 반짝인다
-「겨울 과수원」
위 시인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본회의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본 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기에 그 공을 길이 기리고자 이 패를 드립니다.
2018 11월 10일
영남시조문학회장 김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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