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연 시조

강을 건너며

가산바위 2021. 7. 20. 19:15

강을 건너며

 

김우연

 

 

돌멩이 짊어지고

거센 물길 건너가듯

 

인생의 험한 물길에

무거운 짐도 축복이리

 

묵묵히 걷는 걸음에

물결 노래 들리네.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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