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별들
-찰스 리차드 롱(Charles Richard Long) 병장 추모
김우연
횡성의 밤하늘엔 별들이 초롱하다.
중공군 막아내다 끝내는 별이 되어
어둠이 짙어질수록 초롱초롱 빛나네.
“탄약이 떨어졌다”는 한마디는 별빛이다
도시의 밤하늘엔 별이 겨우 보이는데
자유는 수많은 목숨이 피 흘려서 피운 꽃.
□1951년 2월 13일 횡성전투에서 인해전술의 중공군에 맞서 끝까지 저항하다 전사함. 1952년 1월에 미국에서 최고의 명예훈장을 수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