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연 시조

존 로버트 코미어John Robert Cormier 잠들다

가산바위 2022. 6. 22. 11:24

존 로버트 코미어John Robert Cormier 잠들다

 

 

김우연

 

 

캐나다 열아홉 청춘 포연 속을 누비더니

부산 유엔공원 전우들 옆에 잠이 드니

칠십 년 간직한 꿈이 달맞이꽃으로 피었다.

 

불타고 죽던 이 땅에 풀빛으로 살아나서

누리호는 창공으로 훨훨 날아가며

이토록 찬란한 영광을 영웅들께 바치네.

-2022.06.21.(하지)

2022.6.21. 누리호가 발사 성공한 날에 안장식을 가졌음.

 

'김우연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멍 없는 피리 소리  (0) 2022.07.14
백암리 석등  (0) 2022.07.14
대흥사 연리근  (0) 2022.06.21
통도사 봉발탑  (0) 2022.06.20
무량수전에서  (0) 202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