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독서 36. 논어에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편히 머물 곳을 생각하고, 군자는 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혜택받기를 생각한다." (논어 리인편)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3.03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35. 퉁소 소리 34. 퉁소 소리 자유가 말했습니다. "땅이 부는 퉁소 소리란 결국 여러 구멍에서 나는 소리군요. 사람이 부는 퉁소 소리는 대나무 퉁소에서 나는 소리인데, 하늘이 부는 퉁소 소리란 무엇입니까? 자기가 대답했습니다. "온갖 것에 바람을 모두 다르게 불어넣으니 제 특유한 소리를 내는 것이..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3.02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33. 시조의 종장 제3음보/이찬욱 "제3행 제3음보는 시조의 의미구조상 시적 자아의 의지나 태도가 표명되는 서술적 기능을 지니기에 평음보로 나타난다." "그리고 시조의 제3행이 지니는 율격적 다양성은 한국인이 추구하는 다양의 통일성이라고 하는 일종의 미학적 원리의 소산이자 작품을 완결시켜주는 닫힌 구조로서..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2.28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32. 시조의 장/ 임종찬 32. 시조의 종장(임종찬) 고시조는 말할 것도 없고 60년대 이전의 시조, 나아가 중국동포의 시조에서 보면, 시조의 각 장은 의미상으로나 문법상으로 한 문장구실을 하고 있음을 보아왔을 터다. * 임종찬,「문장구조에서 본 현대시조」,『부산시조 통권 20호』(2006년 겨울호), 188쪽.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2.23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31. 시는 발에 밟혀야(정완영) 백수 정완영 시인의 말씀(2008 낙강 총회 때) 1. 시는 시를 쓰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시는 시가 발에 밟혀야 한다. 2. 내가 쓴 시는 '갱유분서'하고 싶어요. 새로 쓰고 싶어요. 시인은 자기 작품에 만족하면 안 돼요. 끝없이 자기 작품에 대해 불만을 가져야 돼요. * 정완영 시인의 시관을 엿볼 ..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2.22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30. 수락석출(水落石出)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30. 수락석출(水落石出) -수락석출(水落石出): 물이 빠져 밑바닥의 돌이 드러난다는 뜻으로, 물가의 겨울 경치를 일컫는 말. 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짐을 이르는 말로도 쓰임. -출전: 소동파(蘇東坡)의 후적벽부(後赤壁賦) <유래> 송나라 신종 때 왕안석..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2.12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9. 엘리어트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9. 엘리어트 <엘리어트 초기 비평> 작품 설명은 작품의 배경이나 시인의 전기적 사실에 대한 해설(interpretation)이어서는 안 되며 어디까지나 작품 자체에 국한되어야 한다고 했다. (56쪽) 작품 이해를 위해서는 작가의 전기적 사실도 필요하다는 발언은 그..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2.05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8. 채근담에서 “매는 조는 듯이 서 있고 호랑이는 병든 듯 걷는다.” (응립여수(鷹立如睡) 호행사병(虎行似病)) * 중국 명나라 말기 홍자성의어록『채근담(菜根談)』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2.03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7. 사군자/ 이성보 사군자(四君子) / 이성보 매화와 난, 국화와 대나무를 두고 사군자(四君子)라 일컫고 있다. 사군자는 명나라 때 진계유(陳繼儒)가 『매란국죽사보(梅蘭菊竹四譜)』에서 매란국죽을 사군자라 부른데서 시작되었다. 난을 군자라 하는 것은 난이 군자의 덕목(德目)을 지녔기 때문이 아닌가 ..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1.29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6. 시조의 내용과 형식 /김복근 시조는 자유시와는 달리 시의 내용이 간명화되고, 완결된 형식 구조를 가져야 한다. 따라서 시조는 필연적으로 그 내용이 정제되어야 하며, 본질적으로 정신 지향의 성격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김복근) *현대시조사,『계간 현대시조』, 2013 년 봄호(115호), 65쪽. 김우연의 1분 읽고 명상하기 2014.01.28